BMW가 칸 영화제를 기념해 전기구동으로 움직일 수 있는 보트, 더 아이콘(The Icon)을 공개했다.
보트 제작업체 TYDE와 협력으로 완성된 더 아이콘은 선체 아래 날개가 위치한 수중익선(Hydrofoil) 형태로 제작됐다. 덕분에 고속주행 항해가 가능하며, 기존 보트보다 최대 80%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
BMW는 더 아이콘에 총 240kWh 용량의 배터리 팩 6개를 탑재했다. 시스템 출력 134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 2개를 통해 구동되며, 완충 시 최대 60마일(약 100km)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속도는 30노트(약 55km)다.
보트 내부에는 최신 BMW에 적용되는 OS 8이 탑재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 작곡가 한스 짐머가 튜닝한 사운드도 보트에 맞게 새롭게 튜닝됐다.
넉넉한 크기는 여러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방처럼 꾸며진 보트의 길이는 약 13M, 선미 부분의 너비는 약 4.5M다.
BMW는 “디 아이콘은 완성도가 높은 완성도를 갖고 있다”며 “다양한 개념 연구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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