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올해 1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과 매출 총이익이 각각 5177억원, 52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13.5%, 14.5% 상승한 기록이다.
1분기 케이카 총 판매량은 3만7211대로 직전 분기 3만519대 대비 21.9% 증가했다.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성장이 주효했다.
올 1분기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판매된 직영중고차는 1만6898대로 전분기 1만2359대 대비 36.7% 늘었다. 1분기 전체 소매 판매대수 중 57%에 달하는 수치다.
수익성도 회복됐다. 판매회전율이 높은 차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변경하고, 수익성이 높은 채널 순으로 매입 채널 비중을 개선한 효과다.
정인국 K카 사장은 “불확실한 거시 환경이 지속되고 있으나 케이카는 23년간 중고차 시장에서 구축한 경제적 해자를 적극 활용해 수익성 있는 성장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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