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립모터(Leap Motor, 링파오)의 SUV ‘C11’ 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C11은 절제된 디자인과 CLTC(중국의 항속거리 측정 표준) 기준 최대 650km에 이르는 주행거리로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전기 SUV 모델이다.
차량 제조사인 립모터는 중국의 차세대 전기차 기업 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양산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작년 9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한국타이어와 립모터는 이번 C11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핵심 프로젝트를 함께 이어가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혁신적인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여,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C11에는 벤투스 S1 에보3 ev 20인치 규격이 공급된다. 이 타이어는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전비 효율, 핸들링 등 전기차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C11 공급에 앞서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NIO, 蔚來)의 SUV 전기 모델 ES6, EC6와 일본 완성차 브랜드 토요타의 최초 순수 전기차‘bZ4X의 중국용 판매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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