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베트남 KD 진출…2029년까지 21만대 전망
2023-03-31
KG 모빌리티가 지난 3월, 5년여 만에 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KG 모빌리티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 총 1만367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9.1%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18년 12월(1만4465대) 이후 51개월만의 월 최대 판매 기록이다.
국내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74.5% 증가한 총 8904대가 팔렸다. 이 중 토레스가 총 6595대 팔리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이로써 토레스는 지난 1월 역대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 기록을 두 달만에 갈아치웠다. 이어 렉스턴 스포츠가 1497대, 티볼리가 376대 순이었다.
수출은 총 4775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7% 증가했다. 렉스턴 스포츠와 코란도가 각각 1643대, 1531대 선적됐다. KG 모빌리티 측은 헝가리 벨기에 칠레 등으로 판매가 증가했으며, 수출 물량 증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가 판매 상승세를 이끌며 지난 2018년 12월 이후 5년여 만에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내수는 물론 신흥시장 개척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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