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하이럭스 FCEV, ‘2023 퓨처 모빌리티’ 최고의 상용 콘셉트카 선정

토요타 하이럭스 수소연료전지차가 최고의 상용 콘셉트카로 선정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31일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열릴 ‘2023 퓨처 모빌리티’ 시상식 상용차 부문에서 토요타 하이럭스 수소연료전지 프로토타입이 최고의 콘셉트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퓨처 모빌리티상은 KAIST 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이 2019년부터 주최하는 국제 콘셉트카 시상식으로, 전년도 선보인 콘셉트카 중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토요타는 2019 퓨처 모빌리티에서 ‘e-팔레트’와 ‘컨셉-아이워크’가 각각 상용차 부문과 1인 모빌리티 부문에서 최고의 콘셉트카로 선정된 바 있다.

토요타 하이럭스 수소연료전지 프로토타입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콘셉트카로, 픽업트럭 하이럭스에 최신 미라이의 2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모델이다. 토요타는 다양한 전동화 모델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멀티 패스웨이’ 전략에 따라,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그리고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토요타는 코롤라에 수소연소엔진을 탑재해 모터스포츠 대회에 참가해 내구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도전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하이럭스 수소 연료 전지 프로토타입이 올해의 상용차 부문 최고 콘셉트카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토요타자동차는 다양한 전동화 모델 선택지를 제공하는 ‘멀티 패스웨이’ 전략으로 새롭고 매력적인 미래 이동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양지민 jimmy@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