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가 16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 행사에 대한 주요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
서울모빌리티쇼는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총 전시 규모는 5만3541㎡로 지난 행사보다 약 2배 이상 확대됐으며, 10개국 16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완성차(오토 메이커)와 부품사(오토 파츠) 외에도 뉴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부문이 마련됐다. 뉴모빌리티에는 SKT와 V-스페이스 등이 참여해 UAM, 로보틱스 등 새로운 모빌리티 분야를 소개한다. 소프트웨어 부문은 자율주행과 융합기술, 인큐베이팅으로 분류되며, 서비스 부문은 플랫폼, 모빌리티 케어, 모빌리티 라이프 등이 마련됐다.
신차로는 기아 대형 전기 SUV EV9과 쌍용차 부활을 열 토레스 EVX, BMW 최초 수소연료전지차인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 등이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더불어 스타트업 알파모터의 4인용 픽업트럭 울프 등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외부에는 르노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제네시스 등이 참여하는 모빌리티 체험 시승장을 운영한다. 이외 3D 가상공간에서 전시장 내 각종 신차와 모빌리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추후 전용 앱과 홈페이지를 공개할 계획이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 강남훈 조직위원장은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육·해·공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출품되며, 이를 통해 융·복합 전시회로 탈바꿈한 모습을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모빌리티쇼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우리나라 모빌리티 산업은 물론,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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