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년만의 채용 공고에 5000명 몰렸다..."하반기 채용도 실시할 것"
2023-03-13
람보르기니가 첫 번째 PHEV 슈퍼 스포츠카 코드명 LB744의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신차는 올해 출시될 예정으로, 새롭게 개발된 아키텍처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람보르기니는 새로 개발한 자연흡기 6.5리터 V12 엔진을 미드쉽에 장착하고 3개의 전기모터를 더했다. 이 중 1개의 모터는 새롭게 개발된 8단 더블 클러치에 통합돼 엔진 뒤쪽에 가로로 장착된다.
변속기 터널이었던 공간에는 전기 모터를 구동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됐다. 전기 모터는 낮은 회전수에서 출력을 증가시키며, 전기 모터 만으로도 차량 구동이 가능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아벤타도르 울티매 대비 30% 줄였다.
신형 엔진은 지금까지 람보르기니가 만든 12기통 엔진 중 가장 가볍고 강력한 엔진이다. 엔진의 무게는 218kg으로, 아벤타도르의 엔진보다 17kg 가벼워졌다.
슈퍼콰드로 V12 엔진의 최고출력 825마력은 9250 rpm에서 발휘된다. 분배시스템의 개선으로 최고 엔진회전수 역시 9500 rpm까지 올라갔다. 리터 당 출력은 128CV/L로 람보르기니 12기통 엔진 역사상 가장 높다. 최대토크는 6750rpm에서 725 Nm에 달한다.
여기에 실린더에 공기를 전달하는 에어 인테이크 덕트를 개조해 실린더로 공급되는 공기의 양은 늘리면서 연소실 내 공기흐름은 최적화했다. 동시에 아벤타도르에 도입됐던 연소실 내 이온화 조절 기능을 갖췄다.
새로운 연소 시스템 덕분에 LB744의 압축비는 12.6:1로, 아벤타도르 울티매(11.8:1) 대비 높은 효율성을 달성했다. 배기 시스템의 유체역학 개선을 통해 고회전에서의 역압을 줄여 출력 손실을 막았다.
람보르기니 특유의 감성적인 사운드는 더욱 풍성해졌다는 설명이다. 회전수가 높아질수록 자연흡기 고유의 자연스러운 크레센도 사운드가 만들어진다.
LB744는 사륜구동 시스템을 계승한다. V12 엔진은 후륜으로 동력을 공급하며, 2개의 전기모터가 각각의 전륜에 동력을 공급한다. 8단 더블 클러치 기어박스와 통합된 3번째 전기모터는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후륜으로 추가적인 동력을 공급한다.
전륜을 담당하는 2개의 전기모터는 18.5kg에서 110kW을 출력을 뽑아낼 정도로 뛰어난 출력 대비무게비를 자랑하며, 전륜에 동력을 공급하는 역할뿐 아니라 토크 벡터링 기능까지 담당해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조절한다.
전기 모드에서 LB744는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륜구동 방식으로 주행하며, 후륜은 필요할 경우에 한해서 활성화된다.
양지민 jimm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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