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6, 2023 올해의 차 최종 후보 등극...현대차 2년 연속 수상할까
2023-03-10
친환경 차량 스타트업 라이트쉽(Lightship)이 전기 구동 트레일러 L1을 공개했다.
라이트쉽은 CEO인 벤 파커(Ben Parker)를 비롯해 전 테슬라 엔지니어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벤 파커는 테슬라에서 5년 간 배터리 엔지니어로 일했다.
라이트쉽의 첫 전기 구동 트레일러인 L1은 최대 80kW의 배터리 용량을 갖춰 자체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트레일러를 견인하는 차량의 주행 거리는 거의 닳지 않는다.
충전은 L1의 루프에 있는 태양 전지 패널을 통해 이뤄진다. 태양광만으로 충전 없이 1주일 동안 차량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이다. 캠핑 모드에서는 지붕이 10피트(3m) 상승하며 배터리 전원이 부족할 경우 수동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측면에는 파노라마 창이 적용돼 탑승자에게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캠핑이나 여행 시에도 주변 자연환경을 파노라마 창으로 감상할 수 있다.
라이트쉽 벤 파커 CEO는 "비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없는 제품 설계와 냄새, 소음, 가스 또는 프로판 발생기에 의존하는 전력 경험은 야외에서 여행하는 놀라운 경험을 근본적으로 방해할 수 있다"라며 “미국의 10가구 중 1가구가 RV를 소유하고 있지만 RV 산업은 수십 년 동안 혁신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라이트십 L1의 가격은 11만8400달러(약 1억5509만원)로, 2024년 말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지민 jimmy@autocast.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