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내년 2월 컨트리맨 EV 공개...첫 독일 완전 생산

MINI가 2024년 2월 컨트리맨 EV를 선보일 예정이다.

MINI는 올해 말부터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컨트리맨 EV와 내연기관 모델의 생산을 시작할 방침이다. MINI 모델이 독일에서 완전 생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은 BMW와 MINI 브랜드 차량이 함께 제작되는 최초의 공장이 된다. 이 공장에서는 매일 약 1000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MINI 컨트리맨은 BMW 1시리즈와 2시리즈 그란 쿠페,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와 같은 생산라인을 공유하게 된다. 

컨트리맨 EV를 위한 고전압 배터리는 공장 자체 시설에서 가져올 방침이다. 이를 위해 BMW 그룹은 2024년까지 8억 유로 이상을 투자해 라이프치히 공장의 부품 생산 능력을 8개 생산라인을 확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같은 기간 1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한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