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플래그십 SUV ‘2023년형 투아렉’ 인도 개시

양지민 기자 2023-03-03 17:09:58


폭스바겐코리아가 이달 3일부터 2023년형 투아렉 인도를 순차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2023년형 모델은 새로운 V6 3.0 TDI 엔진(EA897 evo3)과 8단 자동 변속기, 그리고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등이 결합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엔진 최고출력은 286마력, 최대토크는 61.2 kg.m이며, 복합연비는 10.8 km/l(도심 연비 9.6 km/l, 고속도로 연비 12.8 km/l)이다.

신차는 주행 모드에 따라 차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과 뒷바퀴 스티어링 각도를 조절하는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어 외관에서는 최상위 모델에만 제공됐던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 LED 주간 주행등’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 

이와 함께 0~250km/h의 속도 구간에서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를 비롯해 ‘전방 추돌 경고 및 긴급 제동 프런트 어시스트’,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Pre Crash 360º’ 등이 함께 제공된다.

편의 사양으로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및 앱커넥트, 파노라마 선루프가 장착됐으며, 프레스티지 모델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주차와 출차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리모트 파킹 어시스트와 4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30가지 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적용됐다. 

2023년형 투아렉은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프리미엄 8830만원, 프레스티지 9782만원, R-Line 1억284만원 등이다. 

양지민 jimm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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