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이 2022년 매출 1조4637억원, 영업이익 849억원 등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24%, 영업이익은 122%씩 각각 신장했다.
대동은 작년 한 해 조직 체질 개선과 경영효율성 제고,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한 브랜드 가치 향상, 공급망 다변화, 환율 연동제를 통한 원재료비 절감 등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였다. 회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라 올해 중장기 전략 기조를 유지하면서 핵심 사업인 스마트 농기계 부문에서 수익 및 매출 극대화를 추진한다.
또한, ‘서비스 컴퍼니’로 거듭나기 위해 농기계 원격 관제 서비스인 ‘커넥트(Connect)’ 기능을 중소형 트랙터와 콤바인까지 확대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선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만족도를 높이고 부품 및 서비스 매출을 늘릴 방침이다.
더불어 3단계 자율주행을 채택한 HX트랙터 등으로 대형 농기계의 국내외 매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 사업을 위한 투자도 강화한다. 대동은 지난해 대동애그테크를 신설하고, 스마트파밍 솔루션 개발을 위해 농작물 생육 데이터를 수집할 스마트 팜을 구축했다. 이어 스마트 모빌리티 생산을 전담할 S-팩토리를 완공하는 등 미래 사업 추진 속도를 지속 높이고 있다.
이어 생육 솔루션 사업 모델 수립을 마무리하고, 실증용 자율주행 4단계 트랙터를 제작해 필드 테스트를 시작한다. 한국로봇융합연구과 공동 설립한 ‘대동-키로 로보틱스센터’에서는 3종의 로봇 개발도 본격화한다.
대동 원유현 대표는 “지난 3년 간 농기계에서 미래 농업 기업으로의 혁신하며 기업 경쟁력을 높였고, 애그 테크&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업 모델과 경쟁력을 구축했다”며 “3대 미래 사업으로 만든 자율작업 농기계, 스마트 파밍 솔루션, 전기 스쿠터 등 미래 사업 컨텐츠를 올해부터 하나씩 선보여 대동만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고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