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 다카르랠리 2023 1·3위 더블 포디움 달성
2023-01-18
현대차가 싱가포르에서 아이오닉5의 양산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오는 4월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최종 완공에 앞서, 현지에서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5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5는 작년 11월부터 양산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생산된 아이오닉5 100대는 고출력 트윈 모터를 장착한 롱 레인지 모델로, 특별히 제작된 번호판을 장착했다. 도어 프레임에도 '메이드 인 싱가포르'를 새겼다. 현대차는 이 100대를 '프레지던트 챌린지'의 일환으로 경매를 통해 판매했다.
현대차는 이번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아이오닉6와 코나 일렉트릭 등을 이곳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연간 최대 3만대를 생산한다는 목표다.
한편, 싱가포르 서남부 주룽 지역에 위치한 글로벌 혁신센터는 용지 4만4000㎡, 연면적 9만㎡, 지상 7층 규모로 오는 4월 완공된다. HMGICS는 AI와 IoT 등을 접목해 소규모로 다양한 전기차를 생산할 방침이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