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발할라, 한국에 온다…이달 말 일반 공개
2023-01-18
기아가 노사 합의에 따라 26년 만에 국내에 전기차 공장을 짓는다. 올해 3월 착공에 들어가며, 해당 공장에서는 연간 20만대 규모의 전기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생산이 가능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지난 13일 고용안정소위원회를 열고 PBV 신공장 건설에 합의했다. 그동안 노사는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과 관련해 생산 규모 등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이번 합의를 통해 노사는 공장을 10만대 생산 규모로 건설한 뒤, 추가 생산 시설을 구축해 20만대 이상 규모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노사는 기아 최초 픽업트럭을 화성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양산 목표 시점은 내년 12월이다. 아울러 파워 일렉트릭(PE) 모듈을 포함한 전동화 모듈 부품도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기아의 화성 전기차 공장 착공이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현대차그룹의 전동화는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2030년 144만 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전기차 분야에서 국내에 총 2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다정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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