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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9
혼다코리아가 소형 모터사이클 CT125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혼다코리아의 베스트 셀링 라인업인 슈퍼 커브 시리즈 만의 특징에 트레킹 성능을 더해 탄생한 모델이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2023년형 CT125는 슈퍼 커브 시리즈를 계승해 누구나 다루기 쉬운 차체를 바탕으로 보다 폭넓은 주행 환경에 적합한 제원을 채택했다. 레드, 그린 총 2가지 색상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489만원이다.
신차는 기존 슈퍼커브 C125 대비 큰 휠베이스와 높은 시트고를 통해 트레킹 및 교외 투어링 시 보다 멀리 풍경을 조망하며 자연을 즐길 수 있으며, 최저지상고를 170mm로 설정해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차체를 다루기 쉽도록 설계했다.
또 아웃도어 라이딩 상황을 고려해 먼지 등의 흡입을 저감하는 하이 마운트 흡기 덕트, 엔진을 보호하는 언더 가드, 대형 리어 캐리어 등을 채용하여 트레킹 성능을 더욱 항상시켰다. 프레임 보강과 안정감을 높이는 피벗 플레이트 등으로는 차체의 강성을 최적화했다.
이와 함께 CT125는 대형 모터사이클에 채용되는 톱 브릿지와 텔레스코픽 프론트 포크를 통해 트레킹의 즐거움을 극대화했으며, 다양한 노면에서 안심하고 달릴 수 있도록 세미 블록 패턴 타이어를 장착했다.
핸들의 조향 각도를 좌우 각각 45도로 확보하고 프론트 및 리어에 각각 220mm, 190mm의 싱글 디스크 브레이크를 탑재해 정교한 차체 컨트롤이 가능하게 했으며, 1채널 ABS를 표준 채용해 안심할 수 있는 제동력을 제공한다. 여기에 124cc 공랭식 단기통 엔진을 통해 최대 출력 9.1ps/6250rpm, 최대 토크 1.1kg.m/475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CT125는 1961년 초기 모델의 독자적인 외관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했다. 특히 과거 CT 시리즈의 주요 특징인 업 머플러를 계승하고 배기 파이프와 머플러에 프로텍터를 덧입혀 강력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모든 등화기류에는 LED를 적용해 모던한 스타일과 안전을 위한 피시인성을 확보했으며 CT125 특유의 원형 헤드라이트와 대형 스퀘어 윙커로 개성 있는 외관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콤팩트한 사이즈의 디지털 LCD 타입 미터는 핸들 주변부와 어우러져 더욱 경쾌한 느낌을 제공한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슈퍼커브로 대표되는 기존 혼다 스마트 커뮤터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최근 인기인 모터캠핑 등 아웃도어 라이프에서도 펀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CT125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CT125와 함께 모터사이클이 선사하는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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