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6세대 부분변경 '더 뉴 익스플로러' 국내 출시... 가격 6290만원
2024-11-12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형 S60 및 V60 크로스컨트리'를 27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닉 코너(Nick Connor) 볼보자동차 APEC 총괄이 참석해 신차 출시를 알렸다.
닉 코너(Nick Connor) 볼보자동차 APEC 총괄은 "한국은 볼보자동차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전세계 국가 중 가장 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의 판매는 글로벌 시장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상징적인 의미와 존재감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신형 모델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패키지, 최신의 능동형 안전기술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센서 플랫폼 OTA 업데이트 지원 등이 특징이다.
먼저 신형 S60의 외관 디자인은 고광택 블랙 그릴 중앙에 레이더가 통합된 3D 형태의 엠블럼이 자리했다. 또 19인치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을 장착하고 히든 타입의 테일 파이프를 적용했다.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디테일과 천연 소재를 사용했으며 이중 접합 라미네이티드 윈도우를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초미세먼지(PM 2.5)와 꽃가루를 모니터링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최대 95%까지 방지해주는 공기 청정 시스템을 갖췄다.
여기에 바워스&윌킨스(B&W, Bowers&Wilkins)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오레포스(Orrefors®) 천연 크리스탈 기어노브, 전동식 럼버 서포트와 쿠션 익스텐션, 전동식 사이드 서포트 및 마사지, 통풍 기능을 갖춘 앞 좌석 등의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신형 S60은 얼티메이트 브라이트(Ultimate Bright)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5인승 크로스오버 신형 V60 크로스컨트리 역시 전면 그릴에 위치한 레이더를 통합한 엠블럼과 히든 테일 파이프 등 볼보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갖췄다. 특히 'Cross Country'가 엠보싱 처리된 리어 인서트에 크롬 스트립을 더해 차별화된 룩을 강조했다. 이중 접합 라미네이티드 윈도우도 새롭게 추가했다.
국내에는 휠 사이즈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앞 좌석 전동식 럼버 서포트와 쿠션 익스텐션, 마사지 및 통풍 기능 360도 카메라 등 일부 편의사양의 차이에 따라 플러스(Plus) 및 얼티메이트(Ultimat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최상위 트림인 얼티메이트 트림에는 V60 크로스컨트리 최초로 스웨덴 장인들이 직접 수작업으로 완성한 오레포스(Orrefors®) 천연 크리스탈 기어노브를 탑재했다.
신형 S60 및 V60 크로스컨트리의 핵심적인 변화 중 하나는 첨단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이를 위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티맵 오토(TMAP Auto) 및 누구 오토(NUGU Auto), 플로(FLO)를 통합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음성 인식만으로 내비게이션 설정 실내 온도 및 열선 시트 등 차량 제어와 FLO 음악 탐색이 가능하다. 또 전화 및 문자 발송 생활 정보 탐색, 집 안의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 스마트 기기를 컨트롤하는 누구(NUGU) 스마트홈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으로 디지털 키(Digital Key)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과 주행 중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 볼보 어시스턴스(Volvo Assistance)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5년 LTE 데이터 및 1년 플로(FLO) 이용권, 15년 OTA 무선 업데이트가 기본이다.
레이더, 카메라 및 초음파 센서 어레이로 구성된 확장 가능한 능동형 안전 시스템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센서 플랫폼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전방 충돌 경보 및 긴급제동 서포트, 차선 유지 보조, 도로 이탈 방지 및 보호,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어시스트, 교차로 경보 및 긴급제동 서포트, 후측방 경보 및 후방 추돌 경고 등 첨단 안전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부터 고속 주행까지 부드럽게 운전자를 지원하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와 운전자가 도로에 집중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경추 보호 시스템(WHIPS),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SIPS), 운전자가 최대 속도를 제한할 수 있는 케어 키(Care Key)까지 갖췄다.
신차는 모두 가솔린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한 250마력 마일드 하이브리드(B5) 엔진과 8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V60 크로스컨트리에는 지형이나 날씨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접지력을 지원하는 AWD 시스템이 추가된다.
각 모델의 판매가는 신형 S60 5610만원(Ultimate Bright), V60 크로스컨트리는 각각 5530만원(Plus), 6160만원(Ultimate)이다. 이와 함께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다정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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