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우리는 상상을 현실로 만든다” 현대차 N 박준우 상무
2024-11-24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람보르기니의 브랜드 대표 V10 모델 우라칸이 누적 생산량 2만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지난 2021년 출시된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담은 공도용 모델, 우라칸 STO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에만 우라칸 STO를 포함한 우라칸 라인업은 2586대가 팔렸다.
지난 2014년부터 출시된 우라칸 라인업은 12개의 공도용 모델과 3개의 레이싱용 모델로 이루어졌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우라칸 구매 고객의 71%는 쿠페 버전을, 29%는 스파이더 모델을 선택했다. 특히 지난 8년 동안 전 세계 매출 1위 시장은 미국으로 글로벌 판매량의 32%이상에 해당하는 우라칸 모델들을 인도했다.
인도된 우라칸 모델의 60% 이상은 람보르기니에서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인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했다. 이는 방대한 컬러 조합과 트림, 차량을 구성하는 재료까지 모두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약 300가지의 외부 색상을 제공하고 있지만 고객이 원하는 고유한 옵션 역시 별도 주문이 가능하다. 중부 유럽, 일본 및 영국 고객들이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에 가장 관심이 많으며 가구, 소파, 가방, 옷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보석 및 시곗줄과 같은 일상적인 물건들에 영감을 받아 차량을 커스터마이징 한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지난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우라칸의 첫 번째 쿠페 모델인 LP 610-4를 출시했다. 이는 사륜구동 모델로 최고 출력 610마력을 발휘했다. 이어 2015년 9월에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LP 610-4의 스파이더 모델을 공개했으며 2016년에는 640마력을 발휘하는 우라칸 퍼포만테를 선보였다. 이는 액티브 에어로 다이내믹 시스템을 도입해 뉘르부르크링에서 랩타임 신기록을 이뤄냈다.
이어 2019년에는 차세대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에보를 출시했으며 2020년에는 최대 출력 610마력과 최대 토크 57.1kg.m를 발휘하는 우라칸 에보 RWD를 공개했다. 이어 2021년에는 모터스포츠카의 레이싱 헤리티지로부터 영감을 얻은 공도용 모델 우라칸 STO를, 2022년에는 공도와 트랙 주행을 모두 만족시키는 차세대 V10 후륜구동 모델인 우라칸 테크니카를 출시했다.
2만번째로 제작된 모델은 레이싱 DNA를 지닌 우라칸 STO로 모나코로 인도될 예정이다. 2만번째 우라칸 STO의 외관은 매트한 회색 컬러인 ‘그리지오 아체소(Grigio Acheso Matt)’로 완성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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