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대차, 적진에서 WRC 첫 통합 우승까지… 마지막 승부는!
2024-11-22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스텔란티스가 오는 2030년까지 미국에서 40%의 전기차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동화 차량과 내연기관 차량에 모두 쓰이는 새로운 8단 변속기를 생산한다. 이를 위해 약 2억 2900만달러(한화 약 2743억원)를 투자해 미국 인디애나 공장 세 곳의 설비를 개편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에 따르면 신형 변속기는 지프와 램, 크라이슬러, 닷지 등 스텔란티스 브랜드의 차량에 탑재된다. 내연기관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향상된 연비와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미래 탄소 배출 규제 충족에도 도움이 된다.
스텔란티스 파워트레인 운영 책임자 브래드 클락(Brad Clark)은 “이번 투자는 2030년까지의 전동화 전략과 배터리 전기 제품 확장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다”라며 “새로운 8단 변속기는 다양한 곳에 적용 가능한 다목적 변속기로 향후 10년 동안 전동화 차량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오는 2030년까지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차량의 40% 이상을 EV로 채우는 것이 목표다. 지난 7월에는 2025년까지 전동화, 소프트웨어 및 주행거리 300~500마일의 EV 플랫폼을 4개 구축하기 위해 35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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