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대차, 적진에서 WRC 첫 통합 우승까지… 마지막 승부는!
2024-11-22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E-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가 고전압 전동화 구동시스템 플랫폼 ‘EMR4’를 공개했다. EMR4는 기존 모델 대비 25% 경량화를 거쳤으며 80kW부터 230kW까지의 출력 범위를 발휘한다.
13일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가 중국 자동차 기술 협회에서 주최하는 ‘제13회 중국 변속기 심포지엄’을 통해 고도의 통합 전동화 구동시스템 ‘EMR4’를 최초 공개했다. 앞서 기존 모델인 EMR3는 20개 이상의 전기차 모델에 적용된 바 있다.
EMR4는 모듈화, 확장성, 표준화를 모두 달성했다. 기존에 비해 크기와 무게를 줄였음에도 80kW부터 230kW까지의 폭넓은 출력 범위를 갖췄다. 이를 통해 완성차 제조사는 마운팅 및 인터페이스 변경 없이 특정 자동차 모델에 다양한 출력을 구현할 수 있다.
이전 세대인 EMR3 대비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기존 모델 대비 25% 이상 경량화를 거쳤음에도 동일한 수준의 출력을 구현한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전동화 기술 사업부 부사장 토마스 슈티알레(Thomas Stierle)는 “점차 탄력을 받고 있는 전동화의 거대한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 높은 효율성 및 신뢰도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의 고성능 전동화 구동시스템이 필요하다”며 “EMR4는 이 점에 주목해 설계했으며, 전 세계 완성차 제조사들의 기대를 넘어서는 퍼포먼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MR4는 여러 차급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출력의 제품을 단일 생산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는 양산 설계를 적용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는 이번 공개된 EMR4를 국내 시장에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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