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부터 쏘렌토까지 골라타자...기아차 차량 구독 서비스 확대

이다정 기자 2020-11-24 10:45:51
기아자동차가 자동차 구독서비스인 기아플렉스(KIAFLEX)를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운영 차종과 지역을 확대하고 방문 세차 등 연계 서비스를 추가 도입했다.
 
기아 플렉스는 차량 임대에 대한 보증금이나, 차량 보유에 따른 각종 세금 부담 없이 월 구독료를 납부하고 차량을 운영하는 기아차 최초의 구독형 서비스다.
 
먼저 기존 대상 차량인 K9, 스팅어, 모하비, 니로/쏘울 전기차에서 서비스 적용 차량을 확대해 인기 차종인 4세대 카니발과 스팅어 마이스터, 쏘렌토 하이브리드 3개 차종을 신규 추가했다.
 
또 기존 서울지역 한정이었던 서비스를 부산지역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부산지역은 K9 차량을 시작으로 향후 수요에 따라 차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리뉴얼 신규 서비스로는 프리미엄 방문 세차인 ‘인스타워시’ 이용 할인권과 주말 번화가에서 발렛 주차를 이용할 수 있는 실시간 주차대행서비스인 ‘잇차’ 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카 라이프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구독 차량과는 별도로 매월 1회씩 최대 72시간 이용 가능한 카니발 익스피어리언스 서비스 이용 시 차량용 캐리어 전문 업체인 ‘툴레(THULE)’의 카 캐리어를 추가로 대여한다. 
 
기존에 운영하던 전기차 무제한 충전 카드 제공, 장기 이용고객을 위한 3개월 묶음 요금제 이용 시 월 5만원 할인도 제공한다.
 
아울러 기아차는 2019년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던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의 차량 호출/공유/구독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유모스(UMOS)를 적용해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9년 6월 런칭한 기아플렉스는 지금까지 누적 구독 이용자 약 430명, 누적 가입자 약 3200명을 확보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서비스 리뉴얼 기념 및 고객 감사의 의미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커피쿠폰과 신규 구독자를 위한 구독료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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