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토요다 아키오, 또 다시 회동…”수소 협력!”
2024-11-24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메르세데스-AMG GT의 최상위 퍼포먼스 트림인 블랙시리즈가 테스트 주행 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AMG GT 블랙시리즈는 기존의 최상위 트림 R 프로에 비해서도 한층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테스트 중 포착된 AMG GT 블랙시리즈는 한층 공격적인 에어로다이나믹 파츠들을 적용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면부엔 GT3 레이스카를 연상시키는 확장된 파나메리카나 그릴을 적용했다. 그 아래로는 더욱 공격적인 프런트 스플리터를 장착했고 좌우의 카나드 윙도 일부 업그레이드한 모습이다.
보닛은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좌우엔 다운포스와 열 배출을 위한 에어벤트를 적용하고 가운데엔 공기 흡입을 위한 덕트도 마련했다. 차체 측면의 하단부에도 블랙 시리즈만의 새로운 사이드 스플리터를 적용했다.
후면부엔 본격적인 레이스카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해 강력한 다운포스를 확보한다. 배기구도 R 또는 R 프로와는 다른 좌우 듀얼 트윈 타입을 적용했다.
차제 내, 외부에 카본 파이버 소재의 사용을 대폭 늘려 경량화를 이루고 새롭게 개발한 엔진을 장착한다. 메르세데스- AMG의 토비아스 모어 사장은 “AMG GT 블랙시리즈에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한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다”며 “AMG 모델에는 처음으로 적용하는 엔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 엔진은 약 70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AMG GT 블랙시리즈는 포르쉐 911 GT2 RS,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 등과 경쟁한다. 해당 차량은 올해 하반기에 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cdyc37@autocast.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