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그랑 콜레오스, '2025 올해의 차' 후보 등극...하이브리드·내연기관 모두 올랐다

강명길 기자 2025-01-20 16:46:28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모델과 내연기관 모델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지난 15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5)를 선정하기 위한 실차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에는 회원 34명이 참가했으며, 15일~16일 이틀 동안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안전, 경제성, 혁신성 등 5개 부문 22개 항목에 대해 엄격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올해의 차 후보에는 기아 EV3와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폴스타 폴스타4 등이 오른 가운데 르노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모델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가 야심 차게 준비한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는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부문을, 내연기관 모델은 '올해의 내연기관 SUV' 부문을 연달아 오르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19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 15.7km/l(테크노 트림 기준)의 공인 복합연비를 갖췄다. 여기에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을 비롯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적용하며, 출시 75일만에 판매 2만2000대를 돌파한 바 있다. 

한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오는 2월 18일 서울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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