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최고 고도차 주행 기네스북 등재

신승영 기자 2024-12-26 10:10:43

현대차 아이오닉5가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차는 해발 5799m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로로 알려진 인도 '움링 라(Umling La)'에서 해발 -3m의 '쿠타나드(Kuttanad)' 지역까지 아이오닉5로 5802m 고도차 주행을 성공하며, 기네스북 최고 고도차 주행(전기차 부문)에 등재됐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 인도법인(HMIL)과 이보 인디아(Evo India) 주행팀은 4956km의 주행거리를 14일 만에 주파하며 차량의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입증했다.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김언수 부사장은 "아이오닉5가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새로운 역사를 쓴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와 같은 극한 조건에서 입증한 아이오닉5의 성능은 현대차의 기술력이 반영된 결과로, 앞으로도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 아래 새로운 이동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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