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은 AI·로보틱스·스마트팜 등 미래 사업을 본격화하고, 해외 시장 개척과 매출 및 수익성 극대화 등을 내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자율작업 농기계 및 농업 로봇과 정밀농업 서비스, 커넥티드 서비스 등 사업을 담당하던 플랫폼사업본부와 국내 영업 조직을 통합해 국내사업부문을 신설했다. 플랫폼사업본부를 이끌어온 이광욱 상무가 새로운 국내사업부문장을 맡았다.
이어 유럽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북미법인 CFO 윤치환 전무를 유럽법인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유럽법인장은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와 중대형 트랙터의 판매 증대를 꾀하며, 미래 사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수행할 방침이다.
소형건설장비(CCE)의 글로벌 판매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CCE본부도 새롭게 구축했다. CCE본부는 제품 및 부품 서비스 판매는 물론, 렌탈 및 리스 사업 모델 등도 설계한다. 이어 R&D 시너지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기획본부를 출범한다.
대동그룹 권기재 경영실장은 "우리 제품과 서비스의 기획, 개발, 출시 체계를 고객 관점에서 재구축하고, 불확실성이 높은 글로벌 환경 속에 신사업과 신시장을 본격 개척하는 것에 맞춰 조직을 재정비 했다"며, "내년에는 농업 로봇, 정밀농업, 커넥티드, 스마트팜 등 우리 농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동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