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이 10월 31일 한온시스템 인수 본계약인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지난 5월 한온시스템 인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지 180여일 만이다.
이에 따라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온시스템 지분 54.77%를 갖게 됐으며, 자산 총액 26조원 규모의 재계 30대 그룹에 진입하게 됐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타이어와 배터리에 이어 열 관리 및 공조 시스템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 회사는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공동 활용하고, 원자재를 포함한 공급망 관리(SCM)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은 "이번 인수로 한온시스템이 가진 높은 기술력과 독보적 역량이 더 큰 동력으로 발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 인력과 경험 등 자산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대에 그룹이 가장 높고 굳건한 위치에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임직원 메시지를 남겼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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