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 성료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미래 자동차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개최한 행사로, 올해 포뮬러 부문에는 42개 대학, 2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자작자동차를 출품했다.

본 대회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국민대학교 국민레이싱 KEF-24 팀이 차량 검사와 동적성능평가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KSAE 그랑프리 포뮬러를 거머쥐었다.

이어 금상은 영남대학교 유새와 홍익대학교 라이트 온, 은상은 금오공과대학교 오토-매니아 포뮬러 레이싱과 영남대학교 CMDM, 동상은 동아대학교 DASC와 한양대학교 RACE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의성 있는 기술력과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술부문 최우수상은 국민대학교 KUST EV가, 우수상은 숭실대학교 SSARA가 수상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 전병욱 회장은 "예상치 못한 뜨거운 날씨보다 더 뜨거운 열정을 보인 학생들의 열정에 큰 감동을 받을 수 있었다"며, "한국자동차공학회는 한국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꿈나무들이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승영 sy@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