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토마스 잉엔란트 CEO 사임...후임은 빈패스트·니콜라 출신 마이클 로쉘러

강명길 기자 2024-08-30 10:24:23
@Inside EVs
폴스타의 CEO 토마스 잉엔란트(Thomas Ingenlath)가 사임했다. 

폴스타 설립 이후 최고경영자(CEO)를 맡아온 토마스 잉엔란트가 물러난다. 후임자는 빈패스트와 니콜라를 이끌어 온 마이클 로쉘러(Michael Lohscheller)로 알려졌다. 신임 CEO는 오는 10월 1일부터 직책을 수행할 예정이다. 

마이클 로쉘러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오펠을 이끌었고, 이후 베트남 전기차 회사인 빈패스트의 글로벌 CEO를 역임했다. 2023년 9월까지는 수소연료전지 트럭 기업인 니콜라의 CEO를 맡았다. 

폴스타 차기 회장인 윈프리드 발란드(Winfried Vahland)는 "마이클 로쉘러는 폴스타를 다음 장으로 인도할 이상적인 리더"라며 "특히 일관성있는 제품 전략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입지를 강화하는데 있어 그의 깊은 업계 경험은 폴스타의 성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스타는 최근 판매부진 등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어왔다. 폴스타의 대주주였던 볼보자동차는 지난해 폴스타에 대해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올해 2월에는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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