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가 24일 서울 강남 앤헤이븐에서 '디 올 뉴 LM 500h'를 공식 출시했다.
2세대 신차는 편안함과 정숙성, 쾌적한 승차감, 그리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한 브랜드 마스터피스로, 업무부터 휴식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
외관은 브랜드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스핀들 보디'를 바탕으로, 차체와 매끄럽게 이어지는 심리스 타입 그릴이 스타일과 공기역학적 성능을 동시에 갖췄다. 헤드램프가 포함된 상단부는 크롬 도금 마감으로 현대적이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표현했다. 후면부는 입체적인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필러가 인상적인 디자인을 연출한다.
실내는 진심 어린 환대를 뜻하는 '오모테나시'를 담고 있다. 운전석은 차량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타즈나(Tazuna)' 콘셉트를 적용함으로써 즐거움과 편의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우수한 질감을 자랑하는 리얼 우드 스티어링 휠과 편안한 메모리 시트, 그리고 14인치 터치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이 운전자 편의를 한층 높인다.
2열 공간은 편안한 좌석을 중심으로, 장인정신이 깃든 고급 소재와 장식 등을 더해 품격 있는 실내 분위기를 빚어냈다. 2열 시트에 위치한 멀티 오퍼레이션 패널은 공조, 조명, 루프 및 선셰이드, 시트, 오디오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탑승객 컨디션에 맞춰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리어 클라이밋 컨시어지' 기능이 지원된다.
특히, 4인승 로열 그레이드 모델은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파티션을 통해 진정한 퍼스널 모빌리티 공간을 구성한다. 1·2열 공간을 완전히 분리하는 디밍 및 수직 개폐 기능을 갖춘 파티션이 프라이버시 보호를 한층 더 강화했다.
이외 전용 냉장고와 파티션 글로브 박스, 우산 거치대 등이 럭셔리 모바일 라운지 공간을 구현했다.
LM 500h는 2.4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e-Axle 전기 모터가 결합해 368마력의 시스템출력을 발휘한다.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함께 조합된 다이렉트4 AWD 시스템은 100:0에서 최대 20:80까지 효과적인 전·후륜 토크 배분을 제공한다.
신차는 주파수 감응형 밸브와 결합한 전자식 서스펜션을 통해 한층 부드럽고 안락한 승차감까지 갖췄다. 렉서스 최초로 적용한 리어 컴포트 모드는 주행 중 전자식 서스펜션의 감쇠력과 가속 및 제동 성능을 통합 제어해 가감속 시 차량 자세의 급격한 변화를 최소화한다. 여기에 차량 제동 자세 제어 기능이 브레이크 조작에 따른 전후륜 제동력 배분을 제어하고, 롤 컨트롤 기능이 코너링 흔들림을 억제한다.
이 밖에 마크레빈슨 레퍼런스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유니버설 스텝, 전동식 파워 백 도어, 파노라믹 뷰 모니터 등이 포함됐다.
국내 출시 가격(부가세 포함)은 4인승 로열 그레이드 1억9600만원,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1억4800만원 등이다.
렉서스코리아 강대환 부사장은 "디 올 뉴 LM 500h는 렉서스가 추구하는 타협하지 않는 디테일과 차원이 다른 럭셔리라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MPV"라며,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부터 넓은 탑승 공간, 다양한 편의사양들을 통해 플래그십 MPV로 쇼퍼드리븐 시장에 진정한 퍼스널 모빌리티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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