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국내 최초 대형 전기트럭 전용 충전시설 26기 구축
2024-05-27
강원도 태백시에 바이커를 위한 공간이 마련될 전망이다. 태백시는 기존의 태백 스피드 웨이 등의 관광 시설과 연계해 모터사이클을 즐기는 인구를 적극 유치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25일 태백시에서 열린 할리데이비슨 동호회의 행사 ‘26회 호그 랠리’에 참석해 모터사이클 동호인을 유치하기 위한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태백시 인구가 3만8000명인데 오늘 이 행사로 인해 음식점에 식재료가 떨어질 정도로 지역 경기가 활성화됐다”며 “앞으로도 태백시가 나서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6년 까지는 태백시에 모터사이클을 위한 캠핑장을 포함한 이른바 ‘태백 만남의 광장’ 태만장을 건설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이 태백시를 찾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태백시는 광공업이 주요 산업으로 1980년대는 인구가 10만 명에 달했지만 광공업의 쇠락으로 인구가 계속 줄었다. 강원도 영월군, 삼척시를 경계에 두고 있지만 바다를 포함한 자연 관광지가 부족해 관광업 활성화에도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한편, 24일부터 3일간 열린 ‘26회 호그 랠리’는 그간 1박2일 일정으로 리조트 등에 모여 내부에서 진행했던 행사와 달리 3일간 언제나 참석하고 열린 공간에서 행사와 이벤트를 즐기는 방식으로 구성을 변경했다. 또, 지역 먹거리 상점 등이 입점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었다.
이다일 auto@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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