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F1 세이프티카 데뷔

신승영 기자 2024-03-06 17:25:49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가 2024시즌 포뮬러1(F1) STC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에서 공식 세이프티카로 데뷔한다.

강력한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한 신형 밴티지는 이전보다 출력이 30%나 증가했다. 한층 높아진 성능 덕분에 별도의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 없이 F1 세이프티카 역할을 수행한다. 다만, 공기역학 성능을 높이기 위해 프런트 스플리터와 후면 윙 등에 맞춤형 부품이 적용됐다.

애스턴마틴 브랜드·커머셜 총괄 마르코 마티아치는 “애스턴마틴 브랜드의 본질을 상징하는 빠르고 운전자 중심적인 밴티지가 F1 월드챔피언십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레이싱 팬들은 애스턴마틴 아람코 F1팀의 AMR24 트랙 주행뿐만 아니라, 가장 흥미진진한 퍼포먼스 모델인 밴티지와 여러 수상 경력에 빛나는 DBX707를 만나볼 수 있어 자연스러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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