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은 지난 2월 한 달간 내수 3748대, 수출 5704대 등 총 945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2월 판매 실적은 헝가리와 영국, 스페인, 튀르키예 등 수출 물량이 크게 늘어났다. 차종별로 렉스턴 스포츠(수출 1553대, 전년比 +30.0%)와 티볼리(수출 1454대, 전년比 +152.4%) 등이 눈에 띄었다.
반면, 내수 판매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지속된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전년대비 44.8% 감소했다.
KGM 정용원 대표는 “내수 시장 위축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2달 연속 9천대 판매를 돌파하며 판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토레스 EVX 등 경쟁력 있는 모델의 글로벌 론칭 확대는 물론 내수 시장 대응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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