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싱가포르 테크 허브 개설…S/W 역량 강화

신승영 기자 2023-09-08 16:24:39


볼보자동차가 싱가포르에 새로운 테크 허브(Tech Hub)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볼보는 오는 2030년까지 ‘순수전기차 브랜드 전환’과 ‘새로운 혁신 기술의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 아래, 스웨덴 스톡홀름과 룬드, 인도 벵갈루루 등에서 테크 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이어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 폴란드 크라쿠프와 싱가포르 등 두 개의 테크 허브를 신설했다. 

싱가포르 테크 허브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 소프트웨어 등 첨단 제조 분야의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테크 허브 네트워크는 물론, 스웨덴 예테보리 및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글로벌 엔지니어링 센터와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볼보자동차 최고운영책임자(COO) 하비에르 발레라(Javier Varela) 부사장은 “싱가포르에 개설되는 새로운 테크 허브는 우리의 추진력을 더욱 가속화하고 첨단 제조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글로벌 혁신 센터”라며, “앞으로 볼보자동차가 지닌 고유의 기술과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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