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주행 중 갑작스러운 동력 끊김으로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
20일(현지시간) 카 앤 드라이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22년형 아이오닉 5가 주행 중 동력 상실 관련, 소비자 불만 총 30여 건을 접수해 조사에 나섰다.
운전자들은 펑하는 굉음과 함께 곧이어 경고 알람이 떴고 이후 차량의 파워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차량결함조사국(ODI)은 현대차의 설명과 소비자들의 인터뷰 등을 종합해 하이브리드 배터리와 저전압 배터리에 전원을 공급하는 통합제어충전장치(ICCU) 이상으로 파악했다.
이를 통한 예비 검토 결과 ICCU 내 과전류가 DC-DC 컨버터의 트랜지스터에 손상을 유발, 배터리 충전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ODI는 이와 별도로 잠재적 안전 관련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아이오닉 5에 대해 예비 평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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