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는 모든 주행 상황과 그립 조건에서 컨트롤 능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운전자에게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한 수준의 자신감과 차량과의 일체감을 선사한다. 특히, 새로운 차체 모노퓨슬로지는 아벤타도르보다 10% 가벼우며, 25% 더 견고해졌다.
새로운 모델은 람보르기니 12기통 모델 중 최초로 더블 클러치 기어박스가 장착된다. 여기에 6.5리터 자연흡기식 V12 미드 엔진을 장착하고 3개의 전기 모터가 배치된다. 그중 2개의 모터는 새로운 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으로 통합돼 엔진 뒤쪽에 가로로 배치된다.
전후 44:56의 무게 중심으로 설계해 무게 배분 역시 최적화했다. 휠 베이스 길이를 최적화하여 공도와 서킷 모두에서 매우 민첩하고 효과적인 균형 감각을 실현한다.
LB744는 민첩하고 높은 응답성을 바탕으로 정확한 차량 감각을 전달한다. 타이어는 새롭게 개발된 브리지스톤 포텐자 스포츠 타이어가 장착된다.
신차는 람보르기니 사상 처음으로 전기 토크 벡터링을 도입하고, 다이나미카 베이콜로 2.0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기 토크 벡터링은 코너링에서 민첩성과 안정성을 높여 각 휠에 최적의 토크를 배분한다. 제동 시 e-액슬 및 리어 전기 모터는 배터리를 충전하고 브레이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준다.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은 새로운 수준의 효율과 다운포스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LB744 전용으로 설계된 세미 액티브 위시본 서스펜션은 서스펜션과 리어 윙 동작을 실시간으로 조절한다.
리차지,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등 3가지 주행모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는 시타, 스트라다, 스포츠, 코르사 모드와 결합해 총 13개의 모드를 통해 다양한 운전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는 오는 2024년까지 모든 라인업의 전동화 로드맵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하여)’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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