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F1 드라이버 알론소, 개인 통산 100회 포디움 기록

애스턴마틴이 F1 레이스에서 질주하고 있다. 

애스턴마틴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F1 월드챔피언십에서 애스턴마틴 팀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개막전에 이어 연속 입상하면서 F1 역대 6번째로 개인 통산 100번째 입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애스턴마틴 F1팀에 합류한 페르란도 알론소는 2005년에 F1에 데뷔해 통산 2회 월드 챔피언을 거머쥔 스페인 출신의 41세 백전노장이다.

F1에 집중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애스턴마틴은 알론소 영입 및 연이은 포디움 진출로 그 명성을 전세계 F1 팬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애스턴마틴은 F1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서비스 측면에서 이어 나가기 위해 3D 기반의 특별한 가상 차고를 만들고, 가상현실에서 알론소의 트로피를 확인하며 개인 맞춤형 차량을 디자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애스턴마틴 아람코 코그니전트 포뮬러원 차고에서 애스턴마틴 모든 차량의 사양을 개인 맞춤형 차량으로 개발할 수 있다. 또한, 스스로 선택한 사양에 맞는 맞춤형 차량 브로셔를 다운로드 받고 소셜미디어에 이미지 공유가 가능하다. 

이번 가상현실 차고에선 알론소의 트로피 외 애스턴마틴의 110주년 기념 특별 로고를 새긴 F1 경주차 AMR23도 함께 전시된다. 애스턴마틴의 110년 역사를 입증하는 브룩클랜드 서킷과 같은 역사적인 현장들도 함께 구현돼 과거와 현재의 경주 활약상을 확인할 수 있다. 

애스턴마틴 글로벌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레나토 비시냐니 총괄은 "최근 조사 결과 애스턴마틴 고객의 90% 이상이 F1에 열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F1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했다"라며 "가상의 환경부터 특수 제작된 초고화질의 자신만의 완벽한 애스턴마틴 차량으로 전세계인들과 소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양지민 jimmy@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