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서울, 세계 레이스에 한국 대표로 도전장!
2023-03-22
페라리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현지시간 20일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 페라리 CEO는 고객들에게 편지를 보내 "이름,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 등 페라리 고객의 특정 정보가 유출됐다"고 알렸다. 다만, 결제 세부 정보 및 은행 계좌번호 등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라리는 해커에게 금전적인 요구를 받은 뒤에야 해당 사실을 인지했다. 그러나 베네데토 비냐 CEO는 "금전적으로 지불하면 범죄 활동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기에 하지 않을 것"이라며 "돈을 지불한다고 해서 데이터 노출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랜섬웨어 갱단 중 하나인 랜섬 EXX는 자신들이 페라리의 내부문서와 데이터 시트, 수리 매뉴얼 등 약 7GB의 데이터를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페라리는 유출 경로를 알 수 없다며 내부 수사를 진행한 바 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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