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성 더 높였다"...폴스타, 폴스타2 BST 에디션 230 공개

양지민 기자 2023-03-22 14:07:58
폴스타가 폴스타2의 두 번째 한정판 모델을 공개했다. 


신차의 이름은 '폴스타 2 BST 에디션 230'. 뒤에 붙은 숫자 230은 생산 대수를 의미한다. 폴스타는 한정 생산으로 차량의 희소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신차는 지난해 출시된 'BST 에디션 270'과 동일한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차량 지상고는 25mm 낮췄고 올린의 양방향 조절식 댐퍼와 기존 대비 20% 더 단단해진 스프링을 적용했다. 특히 폴스타는 이번 에디션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피렐리 P제로 타이어를 탑재했으며, 21인치 알로이 휠을 넣었다.  

파워트레인 역시 동일하다. 78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최고 출력 469마력과 최대 토크 69.34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0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4초다. 폴스타 측에 따르면 신차는 1회 충전 시 461.88km의 최대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270 에디션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은 디자인이다. 폴스타는 230의 외장색으로 '네뷸라'라는 이름의 녹색을 선택 및 마감했다. '스페이스'라는 이름의 검정색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차량 중앙에 들어가는 스트라이프는 두 가지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BST 에디션 230은 유럽과 북미 시장용으로 오는 3분기 이후 출고된다. 가격은 7만3900만파운드(약 1억 1845만원)부터다. 

양지민 jimm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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