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소프트톱 컨버터블 부활 '로마 스파이더' 공개
2023-03-17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22년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은 9233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른 매출액은 23억8000만유로(약 3조3351억원)로, 2021년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2017년과 비교하면 두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억1400만유로(약 8604억원)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5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5.9%를 달성했다.
대륙별 판매량 성장세를 살펴보면 아시아 시장에서 전년대비 14%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이어 아메리카가 10%,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이 7% 증가를 나타냈다.
국가별 판매량은 미국이 2721대로 가장 많이 판매했고, 중국, 홍콩, 마카오가 1018대, 독일 808대 순으로 판매했다. 한국 시장에서는 403대가 팔리며, 전세계적으로 8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우루스가 5367대를 인도되며 선두를 달렸다. 그 다음으로는 우라칸 3113대, 그리고 2022년 9월 생산이 종료된 아벤타도르 753대가 뒤를 이었다.
람보르기니의 스테판 윙켈만 회장은 "람보르기니의 사업은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에 다시 한번 주목할 만한 목표를 달성했다"며 "2023년에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도전과 변화에 직면할 준비가 되어 있고 계속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람보르기니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파올로 포마는 "최근 몇 년간 경제적, 지정학적 상황이 어렵기는 했지만, 우리의 회복력과 능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2022년의 지표는 브랜드와 회사의 성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양지민 jimm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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