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배터리 셀 비용 절감과 물량 확보를 충족시키기 위해 광산에 직접 투자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토마스 슈몰 이사는 외신들과의 인터뷰에서 배터리 자회사인 파워코가 글로벌 배터리 공급업체가 되길 원하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 지역 공장 수요의 절반을 충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설립된 파워코는 포드 유럽 법인에 배터리 셀 납품 건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연 매출 200억 유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토마스 슈몰 이사는 "미래 배터리 기준이 있을 것"이라며 "대규모 영업과 타사 판매 사업을 통해 폭스바겐이 그 기준 중 하나가 되고 싶다"고 했다.
UCL 연구원 조지 윌크스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중국 외 지역에서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배터리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핵심"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총 180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파워코 셀 공장 건설에 150억 유로를 비롯해 배터리 전략과 원자재 확보 등을 위한 선행 투자가 집중됐다.
양지민 jimm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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