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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이 12일 발생한 화재로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
한국타이어는 화재가 발생한 2공장을 포함해 대전공장 전체 가동을 중단한다고 13일 공지했다. 생산 재개일은 미정이다.
지난 12일 오후 10시 9분,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북쪽 2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13일 새벽 대응 3호를 발령하고, 750여명의 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투입했다. 13일 오전 11시 초진 진화 작업을 마치고 대응 2단계로 하향했으며, 잔불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불은 북쪽 2공장의 12동 가류공정 성형 압출 기계에서 시작돼 타이어 약 40만개가 있는 물류동과 원료공장으로 번졌다. 2공장은 거의 전소됐으며, 1공장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화재로 공장 내 작업자와 소방관 등 1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유독성 매연과 가스 등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한국타이어는 "화재로 인한 직접 및 간접 손실액은 확인 중"이라며 "사고 수습 및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복구 기간을 단축해 손실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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