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준중형 트럭 '더 쎈' 부분변경 출시..."공간 활용성 높였다 "
2023-02-02
BMW가 멕시코 산 루이스 포토시 주에 8억유로(약 1조767억원)를 투자해 고전압 배터리와 순수 전기차 뉴 클래스(Neue Klasse)를 생산할 예정이다.
뉴 클래스는 BMW의 혁신적 디자인 및 디지털화 전략 모델로,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에서 오는 2025년 생산될 예정이다. 이어 뮌헨의 주요 공장에서 양산되며, 산 루이스 포트시 공장에서는 2027년부터 추가 생산에 돌입한다.
이번 투자금 중 5억유로(약 6726억원)는 전기차용 고전압 배터리 조립 센터에 배정된다. 아울러 이번 투자로 약 1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하란드 고체(Harald Gottsche) 공장 책임자는 "나머지 3억유로는 차체 공장 개조 및 확장과 배터리 팩을 설치하기 위한 새로운 조립라인을 건설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이번 BMW의 투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 이후 등장한 최대 규모다.
IRA는 북미지역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테슬라부터 피아트 크라이슬러, 아우디, GM 등이 멕시코에서 전기차 생산 기지 신설을 검토 중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연합(EU)이 지난 2일 보조금 지급 요건을 완화, 세액공제 혜택 등의 내용을 담은 '그린딜 산업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발표 이틀 만에 BMW의 투자 소식이 알려지며, 유럽 연합의 불만은 이어질 전망이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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