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美 CEO 파블로 디 시 사임...수익성 악화 이어지나
2024-11-21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테슬라가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하는 모델 Y 퍼포먼스의 인도 일자를 취소 및 연기하고 있다. 중국에서 납품되는 드라이브 유닛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테슬라 전문지 드라이브 테슬라 캐나다(Drive Tesla Canada)에 따르면 테슬라가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6월 말 인도로 예정됐던 모델 Y 퍼포먼스의 인도를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하고 있다는 고객들의 제보가 이어졌다.
테슬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문제는 중국에서 납품되는 드라이브 유닛의 전압 변환기와 관련이 있다. 결함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지 외신은 이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할 수 없는 안전 관련 결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테슬라 측은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테슬라는 현재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모델 Y의 인도가 늦어진다는 것을 고객에게 알렸으며 대부분의 고객들의 차량 인도 날짜는 예상보다 한 달 정도 늦춰진 7월 말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8일 테슬라는 공식 SNS를 통해 베를린 기가팩토리가 모델 Y 생산 주당 1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 상하이 봉쇄령으로 인해 중국 내 생산량이 줄자 베를린 기가팩토리의 생산을 늘린 것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생산량을 매주 2만2000대로 증가시키기 위해 7월 상반기 2주간 생산을 부분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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