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우수한 상품성과 편의성으로 상용차 운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준중형 트럭 ‘더 쎈(the CEN)’의 저상 카고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차는 고상 적재함 대비 135mm 낮은 적재함 상면 지상고를 적용해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신차는 택배, 가전 및 가구, 식자재 운송 등 적재물의 상하차 업무가 잦은 운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모델로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저상 카고 모델 대비 적재함 상면 지상고를 더욱 낮췄음에도 프레임 상면 지상고와 최저 지상고는 동일하게 설계해 운전자의 원활한 차량 운행과 적재물 상하차를 돕는다.
여기에 일반 철재 적재함 대비 가볍고 부식에 강한 고강성 복합소재(C.S.P) 게이트 적재함과 내측폭 2280mm의 광폭 적재함을 기본으로 적용해 부피짐을 싣고 주행하는 운전자의 적재 효율성을 고려했으며 좁은 도로 주행이 많은 운전자는 내측폭 2140mm의 표준 적재함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운행 환경에 따른 적재함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차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엔진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커민스 엔진을 탑재해 최대 190마력, 71kgf.m 토크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준중형급 최초로 엔진 브레이크를 기본 적용했다. 변속기는 독일 ZF사의 6단 수동 변속기가 기본 장착되며 ZF 8단 전자동변속기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은 “지난해 우수한 주행 편의성과 효율성으로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던 ‘더 쎈’ 3톤, 4톤, 5톤 라인업에 저상 카고를 추가함으로서 준중형 트럭 시장 속 돌풍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가 반영된 최고의 인생트럭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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