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우리는 상상을 현실로 만든다” 현대차 N 박준우 상무
2024-11-24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현대성우그룹이 자사 모터스포츠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을 통해 진행하는 레이싱 유망주 지원 사업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을 2022년에도 이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22일 박준의, 강승영 드라이버와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2020년 출범한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젊은 드라이버들이 경쟁력 있는 프로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대성우그룹은 이번 후원을 통해 차량 및 메인터넌스 지원, 코칭 및 멘토링 등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후원 대상자인 두 선수는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망주다. 새로 후원을 결정한 박준의 드라이버는 만 16세 어린 나이에도 2021년 CJ슈퍼레이스 금호 GT 클래스 시리즈 4위, 넥센 스피드 레이싱 3라운드 GT300 클래스 1위를 차지하며 무섭게 떠오르고 있는 신예다.
올해 인디고 주니어 3년 차인 강승영 드라이버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KIC 카트 챔피언십 종합 1위, 처음 출전한 현대 N 페스티벌 N라인컵 8라운드 5위 등 다양한 대회에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두 선수는 5월 6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막하는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컵(박준의)과 N라인컵(강승영)에 각각 출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과 함께 전략적인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현대성우그룹 담당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스포츠 환경에서 레이싱 유망주들이 좌절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인디고 주니어들이 더 전문적인 드라이빙 능력과 선수로서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앞으로 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인 현대성우그룹은 1997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을 창단해 현재까지 후원 및 운영하고 있다. 또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과 더불어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2019년 라크로스 국가대표팀 후원, 2022년 한국대학스키연맹 후원 등 비인기 종목 저변 확대와 스포츠 유망주 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valeriak97@autocast.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