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우리는 상상을 현실로 만든다” 현대차 N 박준우 상무
2024-11-24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되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시즌의 서막을 올려 10월까지 총 7라운드의 레이스에 약 150여 대의 차량이 출전한다.
현대 N 페스티벌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차량을 활용해 참가 선수와 팬 모두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기고 체험하는 축제다. 코로나19 여파로 개막 첫해를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무관중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3년 만에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아반떼 N 차량으로 참가 가능한 최상위 프로 클래스 '아반떼 N컵'이 새롭게 추가돼 기존 레이스와 함께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반떼 N 컵은 남양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더 파워풀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조정해 레이스에 최적화된 아반떼 N 레이스카로 운영되는 신규 대회로 '서한GP', '아트라스BX', '쏠라이트 인디고' 등 국내 인기 모터스포츠 레이싱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현대 N 페스티벌은 아반떼 N 컵(프로급, N1 Class)을 비롯해 벨로스터 N 컵(아마추어급, N2 Class), 아반떼 N 라인 컵(입문자급, N3 Class) 등의 스프린트 클래스와 아반떼 N 타임 트라이얼, 벨로스터 N 타임 트라이얼, 아반떼 N 라인 타임 트라이얼 등의 타임 트라이얼 클래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N 브랜드 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현대차는 더 많은 고객들이 모터스포츠를 쉽게 접근하고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현대 N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다"며 "3년 만에 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올해 행사를 통해 모터스포츠의 재미와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현대 N 페스티벌 개막과 더불어 인제 스피디움을 방문한 현대 N 브랜드 고객 및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해 조성한 현대 N 라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현대 N 라운지는 고객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라운지와 현대차 소속 연구원들이 주행 시험 시 베이스캠프로 활용할 수 있는 테스트랩으로 구성했다.
라운지는 다양한 N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제품부터 E-sports까지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재충전 공간으로 N 브랜드 고객을 비롯해 인제 스피디움을 방문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테스트랩은 별도 일정이 없는 경우 N 브랜드 차량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예약제 무료 개방을 진행해 서킷 주행 시 간단한 경정비를 할 수 있는 피트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는 모터스포츠 대회뿐만 아니라 향후 현대 N 택시, 현대 N 테스트 드라이브 등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위한 공간으로서 '현대 N 라운지'를 활용해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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