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수입차 1위 경쟁 치열...이제 승부는 SUV!
2024-11-18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코로나19 확산과 반도체 수급난 등의 상황에서도 자체 회계연도 기준 2021년 총 판매 대수 7400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20년 대비 87.8%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실적은 온라인 배송 물량 증가에 따른 물류 트럭 수요의 증가, 준중형트럭 더 쎈의 신차효과 등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판매된 타타대우차의 상용차 모델은 총 7400대로, 차급별 대형 트럭 2700대, 중형 트럭 2253대, 준중형 트럭 2447대가 팔렸다. 이는 2020년 같은 기간 3942대를 기록한 판매 대수와 비교해 87.8% 급증한 판매 실적으로 차급별로는 대형 트럭 24.8%, 중형 트럭 46.5%, 준중형 트럭 915.4% 판매량이 증가했다.
타타대우에 따르면 지난해 타타대우의 판매실적은 준중형 트럭 ‘더 쎈’이 견인했다. 타타대우가 최초로 선보인 준중형 트럭 더 쎈은 동급 사양 대비 파워가 좋고 적재함 길이가 길어 물류 적재 및 운송에 효율적이며 최초로 선보인 8단 자동변속기가 호평을 얻으며 높은 판매 대수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지난 1월 새롭게 선보인 대형 트럭 ‘맥쎈’과 중형 트럭 ‘구쎈’의 판매가 더해져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신차는 검증된 유럽산 엔진을 탑재했으며 배출가스 규제 기준에 따라 ‘유로6 Step-C 엔진’보다 강화된 ‘유로 6 Step-D 엔진’을 한층 더 강화시킨 ‘유로6 Step-E’에 준하는 수준으로 출시했다. 또 커넥티드 카 서비스 ‘쎈링크(XENLINK)’와 각종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을 장착했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은 “대외적인 이슈로 인해 침체된 상용차 시장 속에서도 ‘쎈’ 라인업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 덕분에 급성장한 판매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쎈’라인업과 함께 지속적으로 상품성 강화 및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여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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