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수입차 1위 경쟁 치열...이제 승부는 SUV!
2024-11-18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LG전자의 차량용 조명 자회사 ZKW가 랜드로버의 럭셔리 SUV 모델 레인지로버에 새로운 '스마트 디지털 LED 헤드라이트'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는 맞은편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는 하이빔을 사용하고 도로면에 빛을 이용한 애니메이션을 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라이트 프로세싱 기술이 적용된 LED 헤드라이트는 빛이 미세한 전자 제어식 거울을 통해 전달되는 120만 픽셀의 LED 모듈로 최초로 동적 투사 형태의 지능형 조명 기능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맞은편에서 접근하는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자동으로 제어가 가능한 눈부심 방지 하이빔을 사용할 수 있으며 LED 조명을 이용해 도로에 애니메이션을 투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성능은 동일하지만 기존의 LED 헤드라이트보다 훨씬 더 작은 사이즈를 자랑하는 “stripeZ” 조명 모듈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로써 슬림한 디자인에도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ZKW 그룹 CEO 올리버 슈베르트는 "올 뉴 레인지로버의 디지털 헤드라이트는 ZKW의 최신 개발 및 기술을 반영했다"며 "ZKW의 지능형 조명 시스템은 운전자 시야의 편안함을 개선하고 도로 안전을 강화하고 자율 주행으로 나아가는 길을 보여준다" 라고 전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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