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우리는 상상을 현실로 만든다” 현대차 N 박준우 상무
2024-11-24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모빌리티 맵 솔루션 기업 맵퍼스가 철도교량 충돌로 인한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철도교량 및 철도 건널목 정보 등 화물차 안전운행 관련 맵 데이터를 공유하게 된다.
화물차는 차체가 높고 각 차량마다 적재중량 등 제원이 상이해 교량이나 고가 아래의 도로를 통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철도공사는 부족한 시설 안내로 발생하는 차량한계틀과 자동차 충돌 사고를 막고 철도안전과 교통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맵퍼스와 협약을 맺기로 결정했다.
한국철도공사는 맵퍼스와의 업무협약으로 철도 충돌이나 건널목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맵퍼스는 한국철도공사 광주지역관리단과 서울본부로부터 철도 관련 데이터를 제공받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단위의 데이터를 확보하게 된다.
맵퍼스는 차량한계틀 높이정보를 제공받아 운전자들의 차량제원에 맞는 맞춤형 경로를 안내하는것은 물론 철도 건널목 데이터 고도화를 통해 건널목 사고 예방에도 힘쓰며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맵퍼스 김명준 대표는 “한국철도공사와 맵퍼스의 업무 협약은 양사의 데이터와 기술이 만나 화물차 교통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물차 사고 감소는 물론 더 나은 화물차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확장을 통해 화물차 모빌리티 선도기업이라는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틀란 트럭’ 앱은 국내 최초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으로 최근 오너회원제를 출시한 이후 약 6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맵퍼스는 2016년부터 화물차 관련 도로 데이터를 수집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차량의 높이와 중량, 통행시간, 위험물 적재 통행 제한 등 법적규제와 통행이 어려운 길을 회피하는 안전한 경로를 제공한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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