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대차, 적진에서 WRC 첫 통합 우승까지… 마지막 승부는!
2024-11-22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BMW 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그란 쿠페 i4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차는 i4 eDrive40과 i4 M50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i4 eDrive40 M 스포츠 패키지가 6650만원, i4 eDrive40 M 스포츠 프로가 7310만원이며 M 퍼포먼스 모델인 i4 M50이 8490만원, i4 M50 프로가 8660만원이다. 여기에 국고 및 지방자치단체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지역에 따라 i4 eDrive40의 경우 최대 580만원대, i4 M50의 경우 최대 540만원대까지 지원받아 구매 가능하다.
신차는 BMW의 최신 전기화 드라이브 트레인 5세대 eDrive를 탑재했다. 1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되는 후륜구동 모델 eDrive40은 최고 출력 340마력을 발휘하며 시속 100km까지 5.7초만에 가속한다. 앞 차축에 258마력, 뒤 차축에 313마력의 전기모터가 각각 탑재되는 사륜구동 모델 M50은 합산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 시속 100km까지 불과 3.9초만에 도달한다.
최대 205kW 출력의 DC 고속 충전 스테이션에서 충전할 경우 10분 만에 최대 164km(eDrive40 기준)의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으며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eDrive40이 복합 429km, M50이 복합 378km다.
여기에 세계적인 작곡가 한스 짐머와 공동 개발한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을 기본 적용했으며 차체에는 진보된 설계 기술을 반영해 높은 비틀림 강성과 0.24Cd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특히 BWM 3시리즈 세단 대비 최대 53mm 낮은 차체 무게 중심과 50:50에 가까운 앞뒤 무게 배분하고 넓은 윤거는 안정적인 코너링이 가능하다.
아울러 i4에는 적응형 회생제동 기능을 포함해 총 4개의 회생제동 모드를 탑재했다. 적응형 회생제동은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AI)이 주변 상황 및 교통흐름을 다각적으로 판단해 회생제동 강도 및 관성주행 여부를 스스로 조절한다. 기어 레버로 B모드를 선택하면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것만으로도 최대한의 회생 제동이 이루어진다.
4시리즈 그란 쿠페의 비율을 그대로 가져온 i4는 슬림한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i4 전용 더블 키드니 그릴, 전면 범퍼 양쪽의 수직형 에어 커튼이 조화를 이뤄 강렬한 인상을 연출했다. 특히 측면의 프레임리스 도어와 앞에서 뒤로 부드럽게 흐르는 듯한 유려한 루프 라인으로 쿠페 디자인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실내에는 대시보드 상단에 12.3인치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배치되며 새롭게 탑재되는 차세대 iDrive는 운전자와 자동차 간의 상호작용을 확장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케 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장착했다. 모든 트림에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진입 동선을 따라 최대 50m 거리까지 차량의 후진 조향을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 및 서라운드 뷰를 통해 손쉬운 주차를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이와 함께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과 BMW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을 전 트림에 기본 장착했으며 3존 에어 컨디셔닝, 엠비언트 라이트, 스마트폰 무선충전, 전동식 트렁크, 컴포트 액세스, 발동작으로 트렁크 개폐 기능 등을 기본 제공해 주행 시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eDrive40 M 스포츠 프로 패키지부터는 하만 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M 스포츠 브레이크, BMW 레이저라이트, 하이빔 어시스턴트 등을 탑재했다.
한편 BMW 코리아는 오는 4월 4일 오후 3시 BMW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인디비주얼 컬러를 적용한 i4 eDrive40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과 i4 M50 퍼스트 에디션을 판매할 예정이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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