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대차, 적진에서 WRC 첫 통합 우승까지…마지막 결과는?
2024-11-22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향상된 성능과 날렵한 디자인, 새로운 제어 방식을 갖춘 신형 마칸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모델은 '마칸 S'와 '마칸 GTS' 2종으로 부가세 포함 가격은 각각 9560만원, 1억1450만원이다.
신형 마칸은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이전 모델 대비 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마칸 S는 이전보다 26마력 증가한 최고출력 380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8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59km/h다.
마칸 GTS 역시 2.9리터 V6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하며 이전보다 69마력 높아진 최고출력 449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탑재 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4.3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272km/h다. 모든 신차에는 7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와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사륜구동 드라이브 시스템을 넣었다.
신차는 새로워진 서스펜션을 통해 편안함을 높였다. 섀시 역시 최적화해 주행 상황 및 도로 상태에 더 직접적으로 반응해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통해 훨씬 더 정확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기본 사양의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는 각 휠의 댐핑 강도를 능동적이고 연속적으로 조절한다.
특히 신형 마칸 GTS는 차체를 10mm 낮춘 기본 사양의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을 통해 다른 모델과 차별화했다.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은 이전 모델보다 프런트 액슬에서 10%, 리어 액슬에서 15% 더 견고하다. 옵션 사양의 GTS 스포츠 패키지는 퍼포먼스 타이어가 장착된 21인치 GT 디자인 휠,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 및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통해 역동성을 높였다.
외관은 더욱 스포티하고 날렵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외관과 동일한 컬러의 인레이와 함께 새로워진 노즈를 통해 마칸의 차체 폭을 강조한다. 마칸 GTS의 노즈 섹션 중앙과 기타 요소들은 블랙 컬러로 마감했다. 리어와 프런트 엔드의 새로운 3D 구조가 특징이며 측면 블레이드에도 옵션을 통해 3D 구조를 적용할 수 있다.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과 스포츠 디자인 사이드 미러의 LED 라이트는 모든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또 새로운 컬러인 파파야 메탈릭, 젠션 블루 메탈릭을 비롯해 마칸 GTS 전용 파이톤 그린 등 총 14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는 개인화 컬러, 페인트 투 샘플 옵션을 통해 디자인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더 커진 휠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해 마칸 S는 20인치, 마칸 GTS의 경우 21인치 휠을 장착한다. 총 7개의 새로운 휠 디자인도 추가했다.
실내에는 햅틱 터치 반응으로 바뀐 센터펜시아 터치 버튼으로 더욱 명료해진 콕핏 구조와 더 짧아진 새로운 셀렉터 레버를 컨트롤 모듈 중앙에 장착했다. 대시보드 상단의 아날로그 시계는 기본 사양이다. 젠션 블루, 파파야 또는 크레용 컬러의 다양한 가죽 커버와 대조되는 스티칭 디자인은 옵션으로 제공한다. 새로운 컬러 포인트를 추가할 수도 있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온라인 기능 및 서비스는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의 10.9인치 풀 HD 터치 디스플레이 또는 음성 명령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최상위 모델에 제공되는 GTS 스포츠 패키지에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블랙 컬러 하이라이트 요소뿐 아니라 인테리어를 위한 고유한 전용 옵션을 적용했다. 18방향 스포츠 시트, 카본 인테리어 패키지, 확장된 가죽 요소의 레이스 텍스 커버, 스티칭 디자인 아이템, 파이톤 그린 컬러의 GTS 레터링을 포함한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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