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수입차 1위 경쟁 치열...이제 승부는 SUV!
2024-11-18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오는 3분기 중 첫 프로토타입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샤오미는 오는 2024년 중 자율주행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한 브랜드 첫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목표다.
지난 21일 중국 IT 매체 기즈모차이나(Gizmochina)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샤오미 텐진 지점의 총괄 매니저 루오 바오준(Luo Baojun)은 "올해 3분기 샤오미의 첫 전기차의 프로토타입이 공개될 예정"이라며 "이는 모든 사람의 상상력을 뛰어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3월 전기차 개발을 위한 사업체 등록을 진행했으며 향후 10년간 전기차 사업에 100억 위안(약 1조9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샤오미는 중국 베이징에서 전기차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연간 누적 생산량은 약 3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 22일 2021 연례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은 총 3283억위안(약 62조37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정 순이익은 전년 동기 69.5% 증가한 220억4000만위안(4조1876억원)이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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